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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망스러운 등산복 아웃도어 할인 매장

떡붕어 2013. 3. 13. 15:29

실망스러운 등산복 아웃도어 할인 매장

 

 

 

 

 

 

 

얼마전 온동네에 등산복 아웃도어 창고 대방출 이라는 전단지가

붙어 있는것을 보았습니다.

집에 와보니 우편함에도 있더군요...

유명브렌드 아웃도어를 80~90%까지 할인가로 판매한다는 것을

보고 집에서 그리 멀지 않길래 방문을 했습니다.

 

 

 

 

많은 분들이 저렴하게 등산복을 구입하기 위해서 오셧더라고요^^*

그런데 정작 제가 원하던 대문짝만하게 홍보하던 유명브렌드는

보이지 않고 한쪽 귀퉁이에 다다라서야 겨우 발견할 수가 있더군요..

그런데 완전 실망 했네요...

제품도 몇가지 없고 그나마 있는것들은 완전 쓰레기들뿐 ㅡㅡ;;

불쾌한 마음에 돌아 나오면서 다른 제품들을 구경을 했습니다.

 

 

<사진은 본문과 상관이 없는 곳입니다>

 

 

다양한 제품들이 있지만 흔히들 많이 알고 있는 유명 브렌드는

거의 없고 생소한 브렌드들이 대부분이였습니다.

그중에서 그나마 괜찮아 보이는 것이 있어서 가격을 봤더니 ...

허걱!! 정가가 무려 20만원에 육박 하네요~

80% 할인가격이 거의 4만원 이더군요.

등산복이 비싼것은 알고 있었지만 과연 이옷이 정말 20만원 짜리인지는

의심이 가더라고요..

 

 

 

 

매장 앞쪽에는 화사해 보이고 디자인도 예쁜 제품들이 많이 있었습니다.

이리저리 둘러 보다가 가격표를 봤더니 10만원 내외의 제품 이더라고요.

대략 80% 할인 생각하고 구입할 마음으로 가격을 물었더니 이쪽에

있는 제품들은 신상품 들이라서 할인이 얼마 안된다고 하더라고요..

 

 

 

 

그제서야 느꼈습니다.

낚시라는 것을요... ㅠ.ㅠ

창고 대방출,점포정리등의 자극적인 말로 소비자들을 현혹 시켜서

오래된 재고상품이나 품질이 떨어지는 제품들을 할인해 주는듯 하면서

결국 제값을 다받고 판매하는 하나의 상술이였던 것입니다.

 

 

 

 

얼마전 방송을 보니 등산화와 등산복도 유통기한이 있다고 합니다.

일반적으로 3년이 넘어간 재고상품은 구입하지 않는것이 좋다고 하네요.

물론 운이 좋게 그런곳에서 마음에드는 제품을 구입하는 분들도 계시긴

하겠지만 저는 평생 그런 매장에 다시 가고싶은 생각이 없어졌습니다.

 

 

그랬구나

 

 

 

 

 

실망스러운 등산복 아웃도어 할인 매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