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정원갈비~포천아트밸리 맛집★
이동정원갈비~포천아트밸리 맛집★
오랜만에 짧은 휴가를 얻어서 친구들과 포천 나들이를 떠났습니다^^*
우리의 목적지는 포천아트밸리와 산정호수 입니다.
하지만 금강산도 식후경 이라고 일단 배먼저 채우기로 했네요ㅋㅋ
워낙 식성이 좋은 친구들이라 끼니는 절대 거르면 안된답니다^^;;
포천에 왔으니 당연히 포천 이동갈비를 먹어야겠죠?
철저한 친구는 이미 검색을 통해서 이동갈비 맛집을 미리 알아두었답니다.
이렇게 여행 갈때에는 이런 친구 한명은 있어야겠죠? ㅎㅎ
VJ특공대에 방영 되었다는 현수막이 가장 먼저 눈에 들어오는 이곳은
"이동정원갈비" 입니다.
정원갈비라는 이름답게 너무 멋진 정원이 있는 곳이였습니다.
이런곳은 친구들이 아니라 애인과 와야하는데...
언제쯤 생길려나요 ㅠ.ㅠ
기대이상의 멋진 모습에 잠시 감상에 빠졌습니다^^*
제법 더운 날씨지만 시원한 분수의 물줄기가
열기를 식혀주고 있습니다.
야외에 있는 테이블들이 운치가 있어 보이죠?
더우니 실내로 들어가자는 친구를 설득하여 자연바람을 쐴수 있는
분수대 옆자리로 자리를 잡았습니다.
일단 분위기에서 압도하는 이곳의 맛은 과연 어떨까요?
분위기만큼 맛도 좋다면 최고의 맛집이라해도
전혀 손색이 없을듯 한데요^^*
이동 정원갈비의 위치는 지도를 참고 하세요.
구연곡 사거리에서 이동갈비촌 방향으로 진입을 하면
가장 먼저 마주치는 곳이니 쉽게 찿을 수가 있습니다.
우리처럼 워낙 식성이 좋은 사람들에겐 가장 중요한것이
바로 가격 입니다.
메뉴판을 살펴볼까요?
가격이 비쌀거라 생각 했는데 걱정과는 달리
청말 착한 가격 입니다.
처음엔 가격을 보고 다소 부담을 느꼈는데 자세히보니
450g입니다^^*
우리동네 갈비집 1인분이 200g인데 그렇게 따진다면 정말 저렴하죠? ㅎㅎ
정갈하게 나오는 기본상차림!!
주말이나 휴일에는 손님이 정말 많다고 합니다.
다행이도 평일에 얻은 휴가라 오늘은 자리가 널널합니다.
이동에 왔으니 이동갈비를 먹어줘야겠죠?
양념에 재워진 이동갈비가 등장 했습니다.
굽기도 전에 입에 침이 한가득 고이네요.....
이동갈비가 그렇게 맛나다던데...
직접 포천 이동에 와서 먹어보는것이 이번이 처음입니다.
한껏 기대에 부풀었습니다.^^;;
이동정원갈비는 불판이 특이했습니다.
양념갈비는 양념이 금세 타버려서 수시로 불판을 갈아야 하는데
이곳의 불판은 갈지 않아도 편하게 구울수가 있답니다.
숙달된 솜씨로 고기를 굽는 친구.....
"빨리좀 익어라~"하며 뱃속에서 요동을 칩니다.ㅋㅋㅋ
소고기는 대충 익혀서 먹어도 된다는 분들이 계시는데,
요즘처럼 더운 계절에는 확실히 익혀서 먹는것이 좋습니다.^^*
정교한 가위질로 먹기좋게 썰어놓은 친구에게
수고했다는 고마움을 표현할 틈도 없이
입으로 주섬주섬 먼저 들어갑니다.
"미안하다 친구야..." ㅡㅡ;;
포천하면 절때 빼먹을 수 없는것이 또하나 있죠.
바로....이동막걸리 입니다.
운전을 하는 친구는 제외하고 대낮부터 술판이 벌어졌습니다 ㅋㅋ
여기서먹은 이동 생막걸리는 이상하게 취하지도 않더군요^^*
주문한 이동갈비를 모두 먹고 조금 부족한것 같아서
생갈비도 주문을 했습니다.
이쯤에서 이동정원갈비의 맛을 평가해 볼까요?
솔찍히 말해서 제가 최근에 먹엇던 갈비 중에서 최고였습니다.
100점만점에 95점 입니다.
100점을 주지 못하는 이유는 너무 멀어서 항상 먹지
못한다는 이유입니다 ^^;;
배부르게 맛있는 갈비를 먹고 시원한 냉면으로 입가심을 합니다.
신나게 먹었으니 이제부터는 수다타임 입니다 ㅋㅋ
시원한 분수대 아래에서 열심히 수다를 떨다보니
어느덧 시간이 많이 흘러서 부랴부랴 다음 목적지로
출발을 했습니다.
이동정원갈비!!!
포천 여행을 오실때에는 꼭한번 가보시기 바랍니다.
이동정원갈비~포천아트밸리 맛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