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데이트코스-겨울여행지 추천
경기도 데이트코스-겨울여행지 추천
낮시간인데도 영하의 추위를 보이는 쌀쌀한 날에
여행을 떠나는것은 미친짓이라고요?
이런 말을 하는 분들은 아마도 인생을 즐길 줄 모르는 분들이 아닐까
생각이 됩니다.
다른 계절과는 달리 특별한 매력이 있는 겨울여행을
폄하하는 발언 이라고 생각 합니다.^^*
오늘은 서울 근교에 가볼만한 곳중에서 오붓한
데이트코스로 빼먹을 수 없는 강화도를 다녀왔습니다.
강화도하면 가장먼저 떠오는것이 무얼까요?
저는 강화도에서 가장 인상적인것은 갯벌이라고 생각합니다.
오늘은 강화도의 광활한 갯벌과 1600년이 넘는 역사를 자랑하는
전등사를 소개하겠습니다.
찬바람이 거쎄게 불어서인지 전등사를 찾는 사람들이 별로 없어서
고찰의 운치를 느끼기에는 더없이 좋았습니다.
삼랑성 바로옆에 산길을 따라 만들어진 성벽은
그 웅장함이 예사롭지 않습니다.
성벽을 따라서 만들어진 이 길이 달맞이길이라고 하네요.
얼마가지 않아서 벌써 정상에 도달햇습니다.
추운날씨 속에도 소나무만은 독야청청 하네요^^*
구름한점 없는 맑은 날이라서 그런지 멀리 북한땅도
보일듯 하네요 ^^;;
사진에 보이는 굴다리는 전등사로 들어오는 진입로중 하나입니다.
전등사에 들어오기 위해서는 입장료를 내야합니다.
성인 요금이 3000원인데 좀 비싼듯 하죠? ㅎㅎㅎ
본전을 뽑을려면 천천히 느긋하게 즐겨야겠죠?
추운날씨 속에서도 맑은 약수물은 얼지도 않고
시원스럽게 흘러나옵니다.
물이 흘러 나오는 부분에 맺혀있는 고드름이 보이시죠? ㅋㅋ
한모금 마시니 오장육부에 한기가 느껴집니다.^^*
종교적인 문제로 인해서 사찰에 가는것을 싫어하는
친구들이 제 주변에 많이 있습니다.
저는 불교 신자는 아니지만 이런 사찰뿐만 아니라
천주교 성지등 어느곳을 가더라도 편안함이 느껴져서
일부로 찾아다닐 정도입니다,
강화도에서 전등사만큼 유명한 이곳은 외포항 입니다.
강화도에서만 맛볼 수 있는 다양한 먹거리들이
저를 기다리고있는 곳입니다.^^*
외포항에 있는 젓갈 수산시장은 이곳을 올때마다 꼭들리는
단골코스중 한곳이죠^^*
이곳에서 특별한 경우가 아니면 구입을 하진 않지만
그냥 산책하듯 돌아다니며 강화도의 다양한 해산물을 구경하는
즐거움이 잇는 곳입니다.
꼭 젓갈만 파는것은 아니랍니다.ㅋㅋ
외포항의 야경은 다른 항구에서는 볼수 없는 특별함을
느낄 수 있습니다.
석모도까지 오가는 배는 수시로 있으니 시간이 된다면
꼭 한번 가봐야겠죠?
석모도는 연인들의 데이트 장소로 꼭 추천하고싶은 곳입니다.
이번에는 강화도의 갯벌을 둘러볼까요?
뻘로 인해서 탁해진 강화도의 바다는 사실 큰 볼거리가 못됩니다.
하지만 썰물시간에 조금씩 드러나는 갯벌은
태초의 신비로움이 느껴질 정도로 엄청납니다.
해안도로를 따라서 드라이브를 하다보면 웅장하면서도 광활한
갯벌 때문에 차를 멈출 수 밖에없는 장소가 한두곳이 아닙니다.
썰물시간이되니 슬슬 감춰져 있던 갯벌이
모습을 드러내가 시작합니다.
강화도라고 갯벌만 있는것은 아닙니다.
유일하게 백사장을 볼 수 있는 이곳은 동막해수욕장 입니다.
강화도의 필수 데이트코스중 한곳이죠.
동막해수욕장 주변에는 강화도의 싱싱한 해산물을 맛볼 수 있는
음식점들이 많이 있습니다.
다른 음식들도 맛지만 저는 이곳에 오면 항상 해물칼국수를 먹는답니다.
특히 오늘처럼 추운날에는 몸을 녹이기에 최고져^^*
햇빛에 반사된 강화도 갯벌의 모습이 정말 아름답습니다.
추운 겨울이라서 그런지 평소보다 더 아름다워 보입니다...
경기도 데이트코스-겨울여행지 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