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산 고양시 낚시터 부담없는 손맛터!
일산 고양시 낚시터 부담없는 손맛터!
오랜만에 약속이없는 느긋한 주말~~
간만에 조영히 집에 붙어있을려니 좀이쑤시네요 ㅋ
슬슬 바람도쐴겸 집 근처에있는 낚시터를 찾아갔어요^^*
아담한 호수에 벚꽃이 활짝펴서 봄분위기 제대로네요 ㅋ
주말을 맞아서 가족들과 함께 낚시를 즐기는 분들이
은근히 많은것 같았어요.
이곳은 고양시 행신동에 위치한 "은지낚시터"입니다.
아마도 낚시를 좋아하는 근방에 사시는 분이라면
모르는분 없을겁니다.
얼마전 까지만해도 날씨가 추워서인지 개장을 하지않았는데,
봄꽃이 활짝피니 오픈을 했나봐요.
손맛터가 어떤 곳인지 모르는분 없죠?
그래도 궁금해 하시는 분들을 위해서 간단히 알려드릴께요.
일반 낚시터처럼 잡은 고기를 가져가는것이 아니라,
손만만 보고 바로 살려주는 곳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임어료가 상당히 저렴하죠^^*
이곳에서는 반드시 미늘이 없는 민바늘만 사용하야한다는사실!!
그런데 안타깝게도 지난해까지 만원이었던 입어료가
무려 5천원이나 올랐네요 ㅡㅡ;;
근방에 있는 다른곳도 그런건지 궁금해지네요 ㅠ.ㅠ
만원이면 정말 부담없고 좋은데~~~
더군다나 조금더 아쉬웠던 것은,치어들이 엄청 많아서
극성을 부진다는 것입니다.
떡밥을 달고 넣기가 무섭게 잔입징들이 들어오는데~~
아무래 채바도 헛챔질이네요 ㅋㅋ
지금이 그런 계절인가요? ㅎㅎ
어쩌다가 허리에 바늘이 걸려서 나온녀석은 5센티 크기의 붕에 ㅋㅋ
이럴려면 그냥 근처에 있는 노지를 가는게 났지않나 하는 생각도
잠시 들었지만,간간히 손맛을 보는 분들도 계시더라구요^^*
아참!!
은지낚시터의 장점중 하나는 캠핑을 할 수 있다는것입니다.
가족 나들이로도 그만이겠죠?ㅎㅎ
잠시 손맛 욕심에 딴생각을 했네요~ ㅎㅎ
그냥 느긋하게 찌만 바라보고 있어도 즐거운것이 낚시인데...
입어료가 오르니 괜한 욕심이 발동하는것 같아요.
따뜻한 봄날에 낚시에 심취해 있는 조사님들의 모습이 너무나
평온해 보입니다.
고양시에는 곳곳에 숨어있는 손맛터들이 정말 많은것 같아요.
꼭 멀리 여행을 떠나지 않더라도 가까운 낚시터에서 캠핑도 하면서
즐거운 주말을 보내는것은 어떨까요?
일산 고양시 낚시터 부담없는 손맛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