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대 디저트 카페-환상의 도지마롤★
홍대 디저트 카페-환상의 도지마롤★
그놈에 도지마롤이 뭐라고 ...
매일같이 노래를 부르던 친구가 어느날 저를 납치하듯이
홍대로 끌고 갔습니다.ㅡㅡ;;
친구가 끌고가는데로 따라가보니 하하가 운영하는 팔자막창
쪽으로 끌고가는 것이였습니다.
'너 막창 먹고싶었구나?'
하고 물었더니 친구는 대답을 회피하고 바로옆에 새로생긴 곳으로
쏙 들어가네요~~
이곳의 이름은 "투 더 디프런트(TO THE DIFFERENT)"
이제서야 친구가 이곳까지 끌고온 이유를 알것 같습니다.^^*
바로 이것 때문이죠 ㅋㅋ
네임카드도 잠시 빌려왔네요~~
이곳에서는 도지마롤을 도쿄롤이라고 부른답니다.
친구가 이곳에 온 이유는 도지마롤을 먹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투더디프런트에서 도지마롤을 먹을 수 있다는것은
소문을 들어서 알고 있었는데
홍대에 생긴거는 오늘 처음 알았네요^^*
도지마롤 광팬인 친구가 하는말이
부드러운 케익속에 한가득 들어있는 생크림이
도지마롤의 맛을 죄우한다고 하네요 ㅋㅋ
저는 오늘 처음 먹어보는건데
은근 기대가 되더라구요...
친구도 투더디프런트의 도지마롤은 처음이라고 하는데
정말 맛있다고 하네요..
저는 빵종류를 썩 좋아하지 않는편인데
제가 정신없이 먹었다면 정말 맛있는거 맞죠? ㅎㅎㅎ
예쁘고 깔끔한 매장이 아늑한 정말 아늑해 보입니다.
오픈과 동시에 오후시간에는 자리가 없을 정도로
많은 분들이 이곳을 찿는다고 합니다.
이렇게 한가한 시간에 와야 편하게 먹을 수 있다고 하네요.
투더디프런트의 위치는 홍대 상상마당에서 아주 가깝습니다.
하하의 팔자막창과 체코음식점 캐슬프라하 사이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혹시라도 가실분은 약도를 참고하세요^^*
처음 먹은 오리지날 도쿄롤은 시작에 불과했습니다.
이곳에 온이상 먹고싶은것은 다 먹어야 하는 친구의 성격때문에
종류별로 주문을 했습니다.
이것은 화이트초코 도쿄롤 입니다.
오리지널과 마찬가지로 정말 맛있습니다 ..
친구는 오늘 뽕을 뽑으려나봅니다 ㅋㅋ
도지마롤만 세개째 ㅋㅋㅋ
세가지 사이즈가 있는데 중간 사이즈로 시켜서
전혀 물리진 않더라구요~
카카오초코 도쿄롤은 딱 제가좋아하는 스타일 입니다.
가득 들어있는 초코 생크림이 아주 맛나더라구요 ^^*
매장의 모습 입니다.
정말 한산해 보이죠?
하지만 우리가 다먹어 갈때쯤엔 대부분의 자리가
손님들로 꽉차고,
입구까지 줄을서서 주문하는 인파들로 정신이 없더라구요..
투더디프런트에서 발견한 또한가지가 있습니다.
"프렌치 오리지널 치즈케익"
이건 완전 득템한 기분입니다.
이 조그만 치즈케익이 이렇게 맛있을 줄이야 ㅋㅋ
알고보니 프랑스 치즈케익이 세계적으로도
유명하다고 하더군요^^*
여기서 편하게 먹을 수 있는것을 영광으로 알라고 하네요~
이것은 "이탈리아 깔루아 치즈케익" 입니다.
입에 넣으니....
이게 빵인지 치즈인지~
스르르 녹는맛이 완전 예술입니다.^^*
정말 맛있었는데 조금 아쉬운것은
크기가 너무 작더라구요 ㅠ.ㅠ
하지만 맛없는 곳에서 조금 저렴하게 먹을 바에야
차라리 제대로 맛을 볼 수 있는곳에서
이렇게 먹는것을 택할것 같더라구요~
이렇게 케익을 많이 먹을 때에는 아메리카노 한잔이 있으면
제대로져..
다른 커피숍에 비해서 향이 강하고
쓴맛도 강해서 단맛의 케익과 찰떡궁합 입니다.
골고루 먹다보니 케익들이 조금씩 남아서
포장을 해서 가져왔습니다.
도지마롤은 빨리먹지 않으면 생크림이 모두 녹아내린다고 하네요.
빨리 먹던가 냉장 보관은 필수겠죠?
이것은 카시스버블이라는 음료입니다.
버블 알맹이가 보이시죠?
그리 달지 않아서 좋더라구요.
스트롱을 따라서 들어오는 버블을 톡톡 터트려 먹는
재미가 있습니다^^*
친구가 좀 과하게 주문하는것이 아닌가 싶었는데...
이유가 있었더라구요 ㅋㅋ
3만원이상 주문시에 머그컵을 증정한다고 하네요.
친구는 브랜드별 머그컵을 모우는것이 취미거든요 ^^*
홍대 투더디프런트에 놀러오세요...
홍대 디저트 카페-환상의 도지마롤★